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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트북을 구매한지 딱 2년이 되었다. 오래 사용할 것을 예상해서 최대한 가성비가 높은 사양과 브랜드로 구입을 했기에 앞으로 8년쯤도 거뜬 할 것 같긴하지만 이따금씩 즐기는 게임이라도 하나 설치할까 싶으면 용량이 바닥이었다. 하여 용량 업그레이드를 해볼까 싶어 노트북을 분해해봤더니 왠걸, SSD 소켓 여유분이 하나 더 있었고, 쟁여두었던 SSD 하나를 장착했다. 돈 굳었다.   2#   ..

나만이 없는 거리, 2016

    주말에 왓챠를 통해 보게 된 애니메이션이다. 타임루프가 주제인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경우 로맨스 장르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이 작품은 미스터리, 스릴러쪽이다. 애니메이션을 감상 후 원작에서의 표현은 어땠는지 궁금해 전권을 구매해 읽어보았지만 애니메이션과 의미하는 바가 크게 다르다고는 못 느껴 아쉬웠다.   일본에서 인기있는 컨텐츠가 여러가지 방향으로 재창출 되는 것은 일반적인 수순이지만..

더 넌 The Nun,2018

    공포영화에는 면역이 생긴 탓인지 결과적으로 무섭지는 않았다. 오컬트라는 장르와 엑소시즘 등의 주제는 달리 색다를 것이 없어 식상한 기분이다. 다만 세계관을 공유하는 모든 작품들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건 확실히 재밌다.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공포 장르로서의 새로운 시도에 응원을 보낸다.   + 주인공 참 예쁘다.    

소시지 파티, 2016

    오다가다 골 때리는 영화라는 이야기가 많아 기억하고 있다가 근래에 봤다. 별 다르게 특별함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성인용 애니메이션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곤 말이다. 영화의 중반부 이상까지도 평범한 전개의 평범한 스토리였다고 생각하지만 곳곳에 패러디와 풍자가 스며들어있다. 영화의 말미에서야 비로소 클라이막스를 위해 영화를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가히 폭팔하듯 '달린'다. 마치 "이렇기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ぼくは明日, 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 , 2016

    예고편을 보고 문득 '러브레터'가 떠올랐다. 근래에는 괜찮은 로맨스 영화를 본 기억이 없어서 감상을 시작했다. 일본 특유의 따스한 감성이 영화 전체에 눈부시게 스며나오며 담담하게 마음을 적시는 매력있는 영화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의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는 조건하에 첫 만남에 가까워질수록, 역으로 영원한 이별에 가까워지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지에 대..